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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제 제주가 들썩

관광객 1만여 명 모여 [권대정 기자 2017-09-22 오후 12:23:05 금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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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사흘째를 맞은 도민들의 축제의 장인 ‘제56회 탐라문화제’가 흥겨운 잔치로 제주를 들썩이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식 당일에만 도민 및 관광객 1만여 명이 몰리며 제주 최대·최고 축제다운 위용을 뽐냈다.

다채로운 축하무대와 도내 각 지역단체, 도민들이 함께한 길트기 퍼레이드 등의 개막행사를 비롯해 공연·체험 프로그램, 체험부스, 거리 공연 등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윌로스씨(25·남·남아프리카공화국)는 “처음 찾은 제주에서 이처럼 즐거운 축제를 만날 수 있게 돼 운이 좋다”며 “처음 보는 한국의 악기들과 사람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무척 놀랐다”고 평가했다.

개막 다음 날인 21일에는 오후 2시부터 탐라광장에서 각 지역 민속보존회의 걸궁 경연이 펼쳐져 오가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걸궁은 걸립의 제주·전남의 방언으로, 풍물을 치고 집집마다 다니며 축원을 해주고 돈과 곡식을 얻는 일을 일컫는다.

민속보존회 회원들이 축제 전부터 준비한 각종 소품과 뛰어난 소리 실력 등으로 관객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줬다.

같은 시간대 북수구광장에서는 서귀포무용협회와 해송민속예술단, 용머리예술단의 무용 공연과 함께 서귀포국악협회의 신명나는 국악, 한얼메아리예술단의 난타, 해녀홍보가수 김은경의 축하무대 등 축제의 흥을 더하는 신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4시부터는 산짓물공원 특설무대에서 서울풍류회의 무대를 시작으로, 금관앙상블 골든브라스의 웅장한 관악 공연,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한 일본 나라시 팀의 이색 공연, 강릉단오제위원회의 신명나는 ‘강릉학산오독떼기’ 무대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밖에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거리공연과 각종 체험부스에서의 체험활동도 이어져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했다.

한편 탐라문화제는 주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에는 본격적인 동아시아문화도시 공연과 제주어로 꾸며지는 ‘제주어축제’ 등이 축제를 빛낼 계획이다.

23일에는 탐라문화제의 백미인 가장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번 가장퍼레이드는 중앙로사거리부터 (구)코리아극장, 산지천 구간을 코스로 읍·면·동 가장단체와 학생출연단체, 초청단체, 해외공연단, 제주문화 가장 참가단체 등 다양한 참가팀이 함께해 축제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축제의 막이 내리는 24일에는 도내 읍·면·동 가장팀의 실력을 뽐내는 탐라문화가장축제와, 청소년예능페스티벌 결선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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