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흑우 고부가가치 명품 브랜드로 육성
25일 민생로드 현장 방문 제주마방복지 제주흑우 방목현장, 와흘 흑우농가, 제주대학교 흑우연구센터 순으로 진행, 올해 제주흑우 육성위해 총 24억 3000여만원 예산 투입 [추현주 기자 2025-08-27 오후 1:06:42 수요일] wiz2024@empas.com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흑우를 고부가가치 지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5일 제주흑우 생산 및 연구개발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민생로드’의 15번째 현장으로, 제주만의 독특한 가치를 지닌 제주흑우의 정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와 연구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2시간에 걸쳐 ▲제주마방목지 제주흑우 방목현장 ▲와흘 흑우농가 ▲제주대학교 흑우연구센터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에는 농협경제지주 고우일 본부장, 한우협회 도지회 박창석 회장, 제주축협 천창수 조합장, 흑우연구센터 박세필 교수, 와흘리 강익상 이장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마방목지를 찾은 오영훈 지사는 축산생명연구원에서 방목 관리 중인 제주흑우 27마리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우수 흑우 사육농가인 제주시 소재 와흘 와우목장과 제주대학교 흑우연구센터를 방문해 흑우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제주흑우가 전 세계는 물론 일본으로 진출해 와규와 경쟁할 수 있는 시대도 올 수 있다”며 “소재 자체가 엄청나게 큰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산농가에서 단순히 흑우 한 마리를 키우는 게 아니라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있는 것”이라며 “흑우농가가 늘어나고 흑우가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산 투입과 지원정책을 확대해 실제 소득 증대를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추진해도 된다”며 “현재 추진 중인 ‘향토자원 제주흑우 브랜드 육성 전략’에 대한 보완계획 수립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창종 와우목장 대표는 “제주흑우가 영양성분이 우수하고 품질이 뛰어나다”며, “앞으로 사양관리 기술 개선과 판매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축협 천장수 조합장은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흑우 먹고 왔다’는 말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제주흑우가 해외에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제주흑우는 총 1,498마리(2024년 말 기준)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 중 공공기관에서 573마리, 농가에서 925마리를 기르고 있다. 전체 57개 농가가 제주흑우를 사육 중이며, 2022년 1,087마리에서 감소했다가 최근 제주흑우 산업화 및 브랜드 육성 전략 등의 지원확대 정책 추진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가유산(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인 제주마 방목지에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제주흑우 27마리를 제주마와 함께 방목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된 것으로, 제주흑우의 자연 서식 환경을 보존하면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흑우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해왔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총 194억원(국비 81억원, 도비 45억원, 제주대학교 68억원)을 투입해 ‘제주 흑우 프로젝트(축산물 고품질 생산관리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유전체 기반 제주흑우 교배 조합 컨설팅 자료 농가 보급 ▲흑우 판별 키트 시제품 제작 ▲태반추출물 활용 화장품 런칭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특허 출원 19건, 특허 등록 8건, 기술이전 3건, 제품화 9건 등 구체적인 연구성과도 창출했다.
올해 제주흑우 육성을 위해 총 24억 3,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흑우 소득직불금 1억 3,000만원 ▲흑우 인증점 인센티브 1억 5,600만원 ▲축산물 고품질 생산관리 기술개발 지원 16억 9,200만원 ▲제주흑우 송아지 생산 장려 1억 5,0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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