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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괴한 자살

3명 사망 1명 중태 [권대정 기자 2015-02-25 오후 12:03:29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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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8시 15분경 세종시 50세 강모씨가 편의점 여주인과 결혼을  반대하자 엽총을 난사하고 불을 지른 편의점 현장. 이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범인 강씨도 범행현장 인근 금강변 숨진체 발견됐다.  /신현종 기자
 25일 오전 8시 15분경 세종시 50세 강모씨가 편의점 여주인과 결혼을 반대하자 엽총을 난사하고 불을 지른 편의점 현장. 이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범인 강씨도 범행현장 인근 금강변 숨진체 발견됐다. /신현종 기자

25일 오전 8시 15분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영상대학교 앞의 한 편의점에서 강모(50·수원 영통 거주)씨가 사냥용 엽총을 난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으로 이 편의점 주인 송모(52)씨와 송씨의 동거녀 김모씨의 아버지(74), 오빠(50) 등 3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강씨는 송씨의 동거녀인 김씨의 전 동거남으로 알려졌으며, 강씨와 김씨가 결혼했다가 이혼한 상태인지 여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김씨는 범행 당시 송씨와 함께 현장에 있었지만,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씨는 현재 사망한 아버지와 오빠의 시신이 안치된 공주시 현대장례식장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수원 영통에 거주하고 있는 강씨는 이날 오전 6시20분쯤 충남 공주 신관지구대에 영치 중이던 엽총 2정을 반출해 세종시 사건 현장으로 향했다. 강씨는 가장 먼저 출근을 하려고 집을 나서던 김씨의 오빠에게 엽총을 발사했다. 이어 집에 들어가 김씨의 아버지를 엽총으로 쏜 후 집과 지척인 편의점으로 이동해 김씨의 현 동거남 송씨에게 엽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이후 시너로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다.

경찰은 오전 9시 30분쯤 충남 공주시에서 강씨가 몰던 싼타모 차량을 발견했지만, 강씨는 이미 차를 버리고 달아난 뒤였다.

강씨는 오전 10시15분쯤 범행 현장에서 1.5km 떨어진 금암삼거리 금강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씨의 사망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산타모 차량과 이 차량 안에 있던 엽총 한 정을 수거했다. 나머지 한 정은 강씨의 시신 옆에서 수거했다.

경찰은 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신변을 보호하는 한편 김씨와 강씨의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5일 오전 세종시 장군면 금왕리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옛 동거녀의 가족에게 엽총을 발사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의자는 이후 편의점에 시너를 뿌린 뒤 불까지 지르고 달았지만 인근 금강변에서 자살한 채 발견됐다. 용의자 시신이 발견된 금강변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용의자의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25일 오전 세종시 장군면 금왕리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옛 동거녀의 가족에게 엽총을 발사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의자는 이후 편의점에 시너를 뿌린 뒤 불까지 지르고 달았지만 인근 금강변에서 자살한 채 발견됐다. 용의자 시신이 발견된 금강변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용의자의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경찰은 오전 9시 30분쯤 충남 공주시에서 강씨가 몰던 싼타모 차량을 발견했지만, 강씨는 이미 차를 버리고 달아난 뒤였다.  
 
강씨는 오전 10시15분쯤 범행 현장에서 1.5km 떨어진 금암삼거리 금강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씨의 사망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산타모 차량과 이 차량 안에 있던 엽총 한 정을 수거했다. 나머지 한 정은 강씨의 시신 옆에서 수거했다.
 
경찰은 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오전 8시 15분경 세종시 50세 강모씨가 편의점 여주인과 결혼을  반대하자 엽총을 난사하고 불을 지른 편의점 현장. 이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범인 강씨도 범행현장 인근 금강변 숨진체 발견됐다.  /신현종 기자
 25일 오전 8시 15분경 세종시 50세 강모씨가 편의점 여주인과 결혼을 반대하자 엽총을 난사하고 불을 지른 편의점 현장. 이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범인 강씨도 범행현장 인근 금강변 숨진체 발견됐다. /신현종 기자

		25일 오전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에서 50대 괴한이 엽총을 발사해 3명이 숨졌다. 영상은 사건이 발생한 현장. /신현종 기자
 25일 오전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에서 50대 괴한이 엽총을 발사해 3명이 숨졌다. 영상은 사건이 발생한 현장. /신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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