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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 기념식 옛 전남도청에서 거행

5월 영령 숭고한 뜻 기려, 5.18 진상규명 국가폭력의 진실 반드시 밝혀내야 [추현주 기자 2020-05-18 오후 5:29:45 월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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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 기념식 거행

5월 광주 항쟁의 최후 거점이었던 옛 전남도청에서 5.18 4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5.18 유공자와 유족, 정치권 인사등 4백여명이 참석해 5월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40주년을 맞는 올해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옛 전남도청 앞 광장이 선택됐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의미에서 경과보고도 젊은 남녀 대학생들이 대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 시민들은 철저히 고립됐지만 서로의 고통에 응답하고 격려하며 계엄군의 압도적 무력에 맞섰다"고 말했다. 그렇게 민주주의를 쟁취해 낸 '오월정신'이 지금도 국민들의 마음에 깃들어 있고, 코로나 극복의 저력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오월정신은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며 지금도 살아있는 숭고한 희생정신이 되었고,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역사가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5.18 기념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다만 문 대통령은 5.18 진상 규명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라며, 국가폭력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발포 명령자 규명과 계엄군의 민간인 학살, 헬기 사격의 진실과 이후의 은폐 의혹 규명에 주력하겠다며, 가해자들의 자백을 촉구했다.

 

특히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는 일입니다.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다면 오히려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또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 운동을 새기를 것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자리매김하는 일"이라며, 개헌이 이뤄진다면 5.18이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거행된 올해 기념식은 참석자들이 모두 1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한 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면서 마무리됐다. 취임 후 세 번째 5.18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이 끝난 뒤에 5월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 5.18 민주묘지 2묘역까지 찾아 참배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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