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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 통일교 특검과 2차 추가 종합 특검 원내에 특별지시

가급적 가장 이른 시일 내 처리할 수 있게 모든 당력을 모으라 특별지시, 국민의 힘 발 빼기 모양새 최선의 도리 통일교 특검에 신속히 협조하는 것 [추현주 기자 2025-12-24 오후 2:53:08 수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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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 통일교 특검과 2차 추가 종합 특검 원내에 특별지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특검과 2차 추가 종합 특검을 가급적 가장 이른 시일 내 처리할 수 있게 모든 당력을 모으라"고 원내에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특검에 국민의힘이 최장 330일까지 걸리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요구하며 발 빼기에 들어선 모양새"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개혁신당까지 끌어들이며 호기롭게 통일교 특검하자고 할 땐 언제고 민주당이 전격 수용하니 지금 와서야 발 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며 "통일교 특검에 신속히 협조하는 것만이 그나마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도리"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의사일정이 국회의장과 야당과의 협의가 있어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가장 이른 시일 내 처리하라'는 정 대표 말엔 연내 처리까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0일 국회 본회의가 열릴 경우 2차 특검법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요건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할지에 관해선 "민주당 생각과 국회 의사진행이 꼭 일치할 순 없다. 민주당은 최대한 그런 생각까지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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