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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천명 넘어

42일만에 4천명 넘어 [권대정 기자 2020-03-02 오후 3:05:44 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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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대구시 남구 신천지대구교회 일대에서 2작전사령부 장병 50여명이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작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자정 기준 국내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2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4시 이후 476명 늘어났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2일만에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 476명 가운데 대구 확진자는 37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경북에서도 6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어 △충남 10명 △부산 5명 △서울·강원 각 4명 △경기 3명 △전남 2명 △인천·대전·경남 각 1명 순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기준으로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87.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2시까지 10만9591명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 4212명을 제외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7만1580명이다. 3만379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병을 앓고 있던 고령의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잇따라 숨지자, 우한 코로나 방역대응 체계를 ‘피해 최소화’에 중심을 두는 쪽으로 변경했다.

환자를 중증도별로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 4단계로 나눠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증 환자는 지역별로 설치한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입원 시켜 증상을 관리하면서, 증상이 악화하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중증도 이상 환자는 신속하게 감염병전담병원과 국가지정입원병상에서 바로 치료를 받게 된다. 그동안 모든 확진자가 입원 치료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경증보다 상태가 안 좋은 중등도 이상 환자들이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 운영시설이나 숙박시설을 활용해 지역별 ‘생활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전담 의료진이 배치돼, 시설 내 확진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의료진이 입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환자를 병원에 입원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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