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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더 빛나는 "화순금모래해변"

① 새물
○ 위치 : 화순리 853-3번지, 해수욕장 서쪽 입구 네거리
○ 유래 :
- 새물이라 부르는 이유는 1950년에 육군 박종열 소령으로부터 시멘트와 자재를 지원받아 화순리 지역에 산재한 용천수 중 가장 크고 현대식으로 확장하였기 때문이다. 지금도 이곳에는 박소령의 기념비가 있다.
- 예전에는 이곳에 방축을 쌓지 않아 바닷물이 들어왔는데 이때 물고기의 일종인 농어(농어)가 들어와 썰물 때 잡혔다는 데서 ‘농남물’이라 했고,
- 돗물(猪水)이란 이물이 한라산 서쪽으로 산록과 임수를 연결하는 서림수를 타고 내려 온 끝 지점에서 용출되는 관계로 엄동설한이면 산에 있는 물들이 모두 얼기 때문에 멧돼지들이 이 물을 먹었다는 데서 연유한다.
- 작지물이란 이 물이 작지 틈에서 솟아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작지’는 자갈의 제주어이다.

② 하강물
○ 위치 : 화순리 852-1번지 서단, 화순해수욕장 서쪽 담수욕장
○ 유래 : ‘엉덕물’, ‘개물’ 등 세 개의 물이 합류하여 수세가 매우 강하다. 위쪽에 있는 ‘세양물’은 약하게 솟
는다 하여 ‘상약수’, 아래쪽에 있으면서 강하게 솟는다고 해서 ‘하강물(下强水)’이다.

③ 금모래해변
금모래 해변의 백사장 모래에는 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순리마을회에서는 화순금모래해변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 것이며 실제로 1966년에 국내 굴지의 재벌회사에서
화순광산사무소를 개소해서 금을 채굴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서 화순금모래해변의 모래에는 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 되고
지금도 야외 담수수영장 북쪽 농경지에 당시 화순광 사무소 현장 사무실로 사용했던 건물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백사장 모래에 금이 함유되어 있는 화순금모래해변은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처럼 3도(형제도·마라도·가파도)와 5산(한라산·군산·산방산·송악산·단산)으로 둘러싸인 풍광이 빼어난 해수욕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