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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온건 개혁파 대통령 의외의 당선...중동에 평화가 올까?

예상 외 개혁파 후보 마수드 페제시키안(70) 마즐리스 의원 당선 [양동익 기자 2024-07-07 오전 11:34:53 일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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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보궐선거 결선투표에서 예상 외로 개혁파 후보 마수드 페제시키안(70) 마즐리스 의원이 당선됐다. 이란 내무부는 페제시키안 의원이 강경·보수 성향의 사이드 잘릴리 전 외무차관(59)을 꺾고 승리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페제시키안 의원의 당선은 정부에 대한 불만과 개혁에 대한 기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는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으로 치러진 이번 보궐선거에서 유일한 온건·개혁파 후보로 주목받았다.

 

심장외과 의사 출신인 페제시키안 의원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 정부에서 보건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2008년 총선에서 타브리즈 지역구로 출마해 내리 5선을 기록했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의회 제1부의장직을 맡았다.

 


 

 

그는 오랜 정치 경력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무명에 가까운 인물로 평가받았으며, 이번 보궐선거 출마도 형식적인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28일 1차 투표에서 예상 밖의 득표율 1위를 기록하며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페제시키안 의원은 과거 여러 차례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2009년 부정선거 항의 시위 당시 "사람들을 야생 동물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으며, 2022년 '히잡 시위'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탄압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보수 진영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번 대선에서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정책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의원의 승리는 이란 지도부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투표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그는 2015년 이란 핵 협상 재개,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 제재 완화, 히잡 단속 합리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종교 지도자가 국가를 통치하는 이란의 신정체제에서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핵 협상 등 외교 정책에 큰 변화가 생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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