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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더불어민주당, 12일 후보자 결단해 달라 전달받아, 여당의 임명이 어렵다는 입장 밝혀 장관직 수행 어렵다고 판단해 당 지도부와 상의해 결정 [추현주 기자 2026-09-13 오후 3:28:32 일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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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진사퇴했다.


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처한 상황을 존중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후보자가 결단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서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지금 여기서 멈추는 것이 민주당과 기본소득당, 그리고 민주 진보 진영 내의 연대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데에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도 했다.

용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자신과 소속 기본소득당에 관해 쏟아진 의혹에 대해 지난 2주 동안 후보자 검증은 포기한 채, 소수 정당의 어려운 형편을 조롱하고 폄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태와 사실 확인은 뒷전으로 미루고 반론권조차 보장하지 않은 일부 언론들의 악의적인 왜곡 보도가 끝없이 이어졌다고 했다.

 

용 후보자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저를 돌아보고, 겸허하고 성숙한 자세로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용 후보자 기자회견 뒤 기본소득당 신지혜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가 결단해 달라는 뜻은) 어제(12) 전달받았고, 용 후보자가 당 지도부와 상의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 최고위원은 용 후보자는 국민의 궁금증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소상히 해명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지만, 여당이 (임명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장관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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