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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세계로보컵대회' 유치

2026년 열리는 세계로보컵대회 개최 도시로 인천시 최종 선정, 서로 대결하는 축구 로봇, 돌봄 로봇, 구조 로봇 등 총 19개 세부종목 펼쳐져 [추현주 기자 2024-07-22 오후 3:26:21 월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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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세계로보컵대회' 유치

인천광역시가 로봇공학 분야의 실력을 겨루는 세계로보컵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현지시각 지난 18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세계로보컵연맹(이하 연맹) 이사회에서 2026년 열리는 세계로보컵대회 개최 도시로 인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다.

 

세계로보컵대회는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후 해마다 세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2002년부터는 인간처럼 두 발로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리그가 추가됐다.

 

세계로보컵대회는 서로 독립적으로 대결하는 축구 로봇 일상 업무를 돕는 돌봄 로봇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를 찾는 구조 로봇 기업 환경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물류 로봇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대회 등 5개 부문으로 나뉘며 총 19개 세부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는 평균 45개 국에서 3,000명 가량이 참여한다. 인천시는 참가자에 더해 가족 동반 인원을 포함하면 대회 기간 만5천 명 이상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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