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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중계권료 1조원 '국내방송사들 적자에 화들짝!!'

‘올림픽 특수’ 커녕, 낮은 시청률 적자 위기 직면 [양동익 기자 2024-08-18 오전 8:33:42 일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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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 올림픽이 종료된 후, 국내 방송사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기대했던 ‘올림픽 특수’는커녕, 낮은 시청률로 인해 적자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한 연구원은 SBS의 올림픽 중계로 인해 최소 1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분석하며, SBS의 3분기 영업손실이 약 43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SBS의 목표 주가는 기존 2만 6,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2GN3RpcZMw8&t=12s




 

특히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올림픽 중계는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확한 중계권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이를 한화로 1조 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방송사들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중계권을 확보한 후 광고 수익으로 이를 상쇄하는 구조이지만, 이번 올림픽의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이러한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개막식이었다. 지상파 3사의 개막식 시청률은 0~1%대로, 2020년 도쿄 올림픽의 17.2%에 비해 6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프랑스와의 시차가 1시간에 불과한 점을 감안해도 2012년 런던 올림픽(14%)이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20%)과 비교하면 설명이 어려운 저조한 성적이다.

 

올림픽 기간 중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받으며 일시적인 시청률 반등이 있었으나, 전반적인 경기 시청률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결국 이번 올림픽에서는 ‘특수’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대부분 경기의 관심도가 저조했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7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올림픽 관련 검색량은 24로, 역대 하계 올림픽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100)을 기점으로 2012년(62), 2016년(73), 2021년(39)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한 결과로, 이번 파리 올림픽은 그 추세가 극도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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