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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열려

20일 라이징스타 콘서트, 21일 제5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 공연프로그램 사전예약제 운영, 19일 개막공연 유료 [추현주 기자 2026-03-06 오후 3:01:31 금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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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열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승보)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을 연다.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을 주 무대로 함덕고등학교 백파뮤직홀과 동려평생학교 강당까지 공연 공간을 확장해 도심과 지역을 아우르는 관악 축제로 꾸린다.

 

이번 봄 시즌은 개막공연 라이징스타 콘서트 함덕고등학교 마스터클래스 내일을 여는 하모니·희망 콘서트특별공연 ㅎㆍㄴ디모영 지꺼지게앙상블 공연 5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까지, 관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공연은 19일 오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도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공깃돌클라리넷앙상블과 원 주니어 브라스의 마중물 콘서트를 시작으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금관5중주단 스페니쉬 브라스(Spanish Brass)와 관악실내악단 더 윈즈(The Winds)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니쉬 브라스 초청은 조직위가 스페인문화진흥원(AC/E) 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제주와 스페인 간 공식 관악 문화예술 교류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다.

 

20일에는 2025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입상자들이 주인공인 라이징스타 콘서트가 열린다.

 

그란츠 브라스퀸텟(Glanz Brass Quintet)을 비롯해 호른 강민성, 트럼펫 백도영, 스페인 출신 테너트롬본 로베르토 데 라 기아(Roberto de la Guia) 등 차세대 연주자들이 출연하며 골든브라스앙상블이 특별 출연한다.

 

같은 날 함덕고등학교 백파뮤직홀에서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클래스와 특별공연 내일을 여는 하모니, 동려평생학교 강당에서는 내일을 여는 희망 콘서트가 열려 관악을 가까이서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

 

21일에는 제5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이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2월 제주민요를 주제로 한 관악 창작곡 23편이 접수됐으며, 정제호(어멍의 바당조인우(제주 뱃노래조주연(잠녀강택구(숨비소리김신(환성서곡 제주민동혁(교향적 환성곡:용천검) 6명이 결선에 올랐다.

 

상금은 1위 미화 6,000달러, 24,000달러, 32,000달러다. 2021년 시작된 이 콩쿠르는 지난해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총회에서 신규 분야로 공식 승인돼 국제적 위상을 갖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ㅎㆍㄴ디모영 지꺼지게앙상블 공연이 열린다. 제주클라리넷앙상블, 칠갑색소폰앙상블 등 지역 기반 관악 앙상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관악의 현재를 소개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9일 개막공연은 유료다. 티켓은 제주국제관악제 공식 누리집(홈페이지)(jiwef.org)에서 예매할 수 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세계적인 관악 예술과 지역 생활관악이 만나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관악이 도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국제 음악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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