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행정체제 경향 권대정 .
jdc 티볼트 n 대한항공 cccc
홈- 뉴스 - 정치

제주도 RE100계란 '지구란' 판매 시작

태양광, 풍력발전 등으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지구란 생산, 지구란 1만원 대 가격으로 판매, RE100을 전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 추진 [추현주 기자 2024-12-26 오후 1:56:21 목요일] wiz2024@empas.com

PRINT :    SCRAP :

▲제주도 RE100계란 '지구란' 판매 시작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26일부터 도내 하나로마트를 통해 RE100 계란 지구란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구란은 동물복지 인증에 친환경 가치를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농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조달해 생산함으로써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천의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애월아빠들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태양광, 풍력 발전 등으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지구란을 생산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기는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가 적용돼 일반 전기요금보다 높은 금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제주도가 추진하는 ‘2035 넷제로(Net-Zero) 제주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RE100 계란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애월아빠들은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계약, 재생에너지 사용기업 등록 등을 거쳐 지난 10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 등록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추후에는 축산농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자체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RE100 달걀 출시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2035 넷제로(Net-Zero) 제주실현의 구체적 성과다.

 

제주도는 지난 52035년까지 100% 청정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RE100 달걀은 축산 분야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구란은 10구당 1만 원대 가격으로 판매된다. 일반 영양란(3,300)1등급 계란(4,400)보다는 비싸지만 기존 프리미엄 계란(9,900)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애월아빠들사업장을 방문해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게 감사를 전하고, RE100을 전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봉현 애월아빠들 공동대표, 오홍식 전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한윤철 한국에너지공단 제주본부장, 강진영 제주연구원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장, 천창수 제주축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기업과 마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탄소중립의 핵심인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생산과정이 중요하다재생에너지 100% 사용 인증을 받은 지구란 출시는 제주도 탄소중립 정책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으로 그리드 문제가 해소되면저렴한 전기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RE100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제주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사용 인센티브 제도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제주산 제품의 RE100 인증은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탄소중립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RE100계란을 시작으로 1차산업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서비스업까지 RE100 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세종시의 상업 시설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에 위치한 4성급 B 호텔은 2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