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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난 태국인이야!"... K팝의 진화

28일 공개 직후 미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기록 [양동익 기자 2024-07-08 오후 12:26:10 월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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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최근 신곡 ‘락스타(Rockstar)’로 주목받고 있다. ‘머니(Money)’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이 솔로곡은 지난달 28일 공개 직후 미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를 기록하며 K팝 여성 솔로 가수로서 큰 성과를 거뒀다. ‘락스타’ 뮤직비디오에서 리사는 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강하게 드러내며, 그녀의 음악적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리사는 태국 부리람주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K팝에 큰 관심을 보였다. 2010년 YG엔터테인먼트가 태국에서 실시한 오디션에 합격하여 YG 최초의 외국인 연습생이 된 그는 이후 블랙핑크의 멤버로 데뷔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 ‘락스타’ 뮤직비디오는 태국 방콕의 유명한 차이나타운인 야오와랏 거리를 배경으로 한다. 뮤비 첫 장면에서 리사는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며 태국어 간판들이 빛나는 장면을 연출한다.

 


 

 

‘락스타’ 뮤직비디오에는 리사 외에도 세 명의 태국 트랜스젠더 여성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글로벌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성 소수자를 구인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으며, 현장에서 그 아티스트가 리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태국은 성 소수자에 대해 개방적인 문화를 가진 나라로,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등 진보적인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노래 도입부에는 “리사, 내게 일본어를 가르쳐 줄 수 있어? 하이, 하이”라는 가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아시아인들이 외국에서 흔히 듣는 질문인 ‘일본인이냐’를 풍자한 것이다. 또한, 뮤비에 등장하는 댄스 크루도 모두 아시아인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어, 리사의 태국인 및 아시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태국인들은 이러한 신곡에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며, 뮤비에는 42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대부분이 태국어로 작성되었다.

 

국내 반응은 엇갈린다. ‘K팝스럽지 않다’는 반응과 함께, 인종차별적인 댓글도 눈에 띈다. 리사의 ‘락스타’는 K팝 시스템으로 스타가 된 그가 이제 ‘K’를 벗어난 새로운 길을 걷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락스타’에 대해 “노래 자체가 팝 느낌이 강하고, 자신의 국적을 강조하는 점에서 K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하면서도 “K팝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사가 기존 시스템을 잘 활용하여 K팝 스타에서 팝 스타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사의 ‘락스타’는 K팝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며,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주목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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