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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3000억 원 전투기 유지로는 한계"…저비용 전투체계 필요

KF-21 '보라매'를 진화시켜 '유무인 복합체계' 공중전투 모델 개발 [양동익 기자 2024-07-30 오전 9:32:52 화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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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방 무인체계 현재와 미래, 육·해·공 무인체계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래전 대응을 위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KAI의 조해영 미래비행체연구실장은 "지속 가능한 저비용 전투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미래전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t_2CkkeUyf8




 

KAI는 KF-21 '보라매'를 진화시켜 '유무인 복합체계' 공중전투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NACS-1 단계에서는 KF-21에 '유·무인 복합 데이터 링크'를 적용하고, 다목적 무인기(AAP)와 함께 운용할 계획이다. 다목적 무인기는 전장 3.1m, 폭 2.2m, 150kg 중량에 최대 속도 마하 0.6의 성능을 가질 예정이며, 내년 초도비행이 전망된다.

 

 

NACS-2 단계에서는 AAP와 무인 전투기(UCAV), 위성이 함께 연결돼 운용될 예정이다. UCAV는 전장 12.2m, 폭 9.6m, 마하 0.9의 속도로 날 수 있으며, 중량은 9730kg에 달한다. NACS-3 단계에서는 KF-21의 성능개량 버전인 'KF-21EX'를 활용해 스텔스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KAI는 'AI 파일럿' 기술을 적용한 실제 기체를 만들어 실증 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다목적 무인기의 실기체로 실증을, 2027년에는 유인 전투기 및 무인기에 AI 파일럿 기술을 적용해 시험할 계획이다. NACS가 실현되면 다목적 무인기가 적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무인 전투기가 남은 방공망을 공격하며, 유인 전투기가 마무리하는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NACS 프로젝트는 장기 계획으로, NACS-1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김민석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KAI가 2030년대 말까지 다목적 소형 무인기와 무인전투기를 완성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국방과학연구원(ADD) 등과 계획을 더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KAI는 장기적으로 무·무인 복합체계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조 실장은 "미래전에서 무인기가 또 다른 무인기를 싣고 연계해 작전하는 체계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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