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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태 중 시청역 역주행사고, 응급환자 운송체계 보완 필요

사고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강북삼성병원에는 단 한 명의 피해자도 이송되지 않아 [양동익 기자 2024-07-03 오전 11:43:00 수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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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특별시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에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하여 인명 피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사망자 6명, 중상자 4명, 경상자 3명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중상자 3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을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다.

 

사고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3차 병원인 강북삼성병원에는 단 한 명의 피해자도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응급실을 갖추고 있고, 에크모 치료를 시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야간 대기 근무를 하고 있었지만 환자 이송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소방 당국은 강북삼성병원이 외상성 심정지 환자를 잘 받지 않아서 큰 병원이나 고대 안암 구로병원처럼 중증외상 최종 치료센터가 있는 곳으로 우선적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한 응급의학 의사회장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증외상센터가 있지만 사실상 기능이 없어 중증외상 환자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지만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는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과 중증외상센터의 역할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고 발생 지역에 위치한 '시청역 12번 출구'에서 서울대병원까지는 5.7㎞, 세브란스병원까지는 4.2㎞, 국립중앙의료원까지는 5.1㎞ 거리다. 이들 의료기관 모두 '외상센터'를 운영한다. 반면 사고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3차 병원인 강북삼성병원의 경우 1.6㎞에 불과하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의료사태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긴급 환자 운송이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응급 의료 수송의 보완을 요구받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의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을 위해 체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며 중증외상센터의 경우 인력과 시설을 확충하여 중증외상 환자의 치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투브) https://youtu.be/_pY4pCtZ750?si=wAcOs-_kQe1ga3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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