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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4 임시 재개

온라인 행정서비스 정부24에서 주민등록 등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존서류 발급 가능, 인증 서버에 연결된 네트워크 장비 오작동 추정 [추현주 기자 2023-11-19 오후 3:23:16 일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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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4 임시 재개

만 하루 넘도록 이어진 행전전산망 마비 사태로 정부는 온라인 행정서비스인 '정부24'를 임시 재개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기존 발급 서류들을 내려받을 수 있다.

지자체 현장의 공무원들이 새올에 접속해 민원 서류를 발급할 때 거치는 '인증' 과정에 오류가 생겨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새올은 정상 가동되지 않고 있다.


정부 대책본부는 '인증' 서버에 연결된 '네트워크 장비'의 오작동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비 교체와 함께 관련 프로그램들을 보완하고, 전국 시군구와 주민센터 등 민원 현장에서 시험 가동을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수차례 시스템 점검과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문제가 재발하지 않을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계 부처 영상회의를 열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조속한 정상화를 지시했다.

미국 출장 중이던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월요일 전에 복구를 마친다는 계획이지만, 시스템이 안정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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