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리 경향 권대정 행정체제
cccc 티볼트 대한항공 jdc n
홈- 뉴스 - 경제

크루즈 탑동항에서 다시 뜨나?

올해말까지 용역 완료 관심 부각 [권대정 기자 2014-09-10 오전 10:15:27 수요일] djk3545@empas.com

PRINT :    SCRAP :

 

 

 

제주시 탑동 앞 공유수면을 국가 마리나항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일부 변경, 크루즈 부두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2011년 7월 확정·고시한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국가 마리나항 조성계획’에 따라 올해 ‘제주항 탑동 항만 기본설계 용역비’ 20억원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관련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우선적으로 방파제 시설하는 내용을 담는 것은 물론 최근 폭증하는 크루즈 수요 충족과 함께 제주시 구도심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크루즈 부두로 변경하는 계획을 담을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어 해당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내로 전국항만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해수부와의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현재 제주외항에 2개의 크루즈 전용 선석이 있지만 이미 포화상태에 직면한 상태인 데다 추가적인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라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실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4일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폭증하는 크루즈 관광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제주항에 크루즈 전용 선석이 4개 이상 필요하며 이렇게 될 경우 하루 4000명 이상의 관광객 추가 유치는 물론 제주항에서 1박을 할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도 가능해 제주시 구도심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이미 탑동의 경우 매립을 통해 개발이 이뤄진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국가의 항만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을 활용해 크루즈 선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정부도 주민 동의만 되면 계획 변경을 해줄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사실상 크루즈 부두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현재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탑동 앞 국가 마리나항 조성계획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0.85로 기준치(1)를 밑돌고 있어 이번 용역을 통한 타당성 확보 방안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세종시의 상업 시설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에 위치한 4성급 B 호텔은 2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