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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체육계 향해 칼 빼 든다!!"....대한체육회 패싱 직접 예산 집행

패쇄적 아성 쌓은 각 협회 체육부 요구에 비협조 [양동익 기자 2024-08-30 오전 8:47:22 금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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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문체부의 예산 직접 집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체육계 개혁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_KU9w5Sp45E




 

유 장관은 이날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시설을 잘 준비했다. 큰 기대가 된다”고 호평하면서도, 현재 체육회와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지금은 다른 것 없이 ‘체육만 열심히’ 하면 된다. 다른 것을 더 하려 하지 말고 체육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해, 체육회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문체부는 최근 대한배드민턴협회, 대한축구협회 등 다양한 체육 단체를 대상으로 개혁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으며, 그 최종 목표는 대한체육회로 보인다. 지난 27일, 문체부가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생활체육 예산 416억 원이 체육회가 아닌 지자체를 통해 집행되도록 변경됐다. 이는 체육회를 배제하고 예산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도를 명확히 드러낸 것이다.

 

유 장관은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현주소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학교체육이 예전만 못하다. 환경이 많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며, 전반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졌고, 그에 맞춰 체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이번 파리 방문 이후 본격적인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시간이 많지 않다. 곧 전반적인 개혁 방안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겠다. 엘리트, 생활, 유소년 체육을 각기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며,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혁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번 개혁 드라이브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간의 갈등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체육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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