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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오래물

시사TV코리아 애니메이션 사업부[2014-09-15 오후 1: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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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동 오래물의 유래

오래물: 도두1동, 도두포구 상류에서 솟는 샘물. 오방(五方)에서 솟는다고 해서 ‘오래물’이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 오방이 지금의 어승생을 말하며 어승생의 물이 다섯 갈래로 갈려 있고 오래물은 이중 하나여서 오래물이라 한다는 말이 있다. '증보탐라지(增補耽羅誌)'에 “오래천(午來泉)은 제주읍 도두리에 있다. 샘물 맛이 매우 달고 수맥은 오방(五方)으로부터 솟는다 하여 ‘오래물’이라 이름하였다.”고 하였다.

도두동에는 오래물을 비롯하여 생이물, 지름물, 마구릇물, 펄랑물 등 지층속을 흐르던 지하수가 지표와 연결된 지층이나 암석의 틈을 통해 솟아나오는 용천수가 다수 분포하고 있다. 이들 용천수는 상수도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1980년대 이전까지 식수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생활 및 농업용수로 이용되어 온 도두동민의 생명수이자 젖줄이었다. 특히 용천수가 밀집되어 있는 해안가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음을 용천수가 가장 중요한 취락입지 요인이었음을 반증하고 있다.
이 용천수를 마을주민들이 이용하는 과정에서 물 보전과 이용에 대한 연대 의식이 자연스럽게 생겨났으며, 물허벅, 물구덕, 그리고 물팡이라는 도두동의 독특한 물 이용문화가 싹트는 계기도 바로 이 용천수에서 비롯되었다.
이곳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는 여름에는 마치 얼음처럼 차가우며, 겨울에는 따뜻하여 예전에는 추운 겨울에도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머리감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마을 아낙네들도 고무장갑도 없이 빨래를 하곤 하였다.
이제는 상수도 보급이 완전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식수나 생활용수로서의 기능은 하지 않고 있지만 오래물은 현대식 건물을 지어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하고, 현대식 펌프를 설치하여 샤워시설을 갖추었다.
그래서 여름철에 마을 주민들이 더위를 쫓기 위한 물맞이를 하고 있으며,
외지인들의 경우에는 500원의 사용료를 내고 물맞이를 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와 청년회에서는 한치 철인 여름에 오래물 축제를 열어 관광객들과 함께 차가운 용천수와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구릇-물: ‘오래물’ 남쪽에 있는 용천수로 막은물, 마구물, 마구리물, 마강물이라고도 하였으며, 이 물을 마신 사람은 귀머거리가 되었다고 하는 얘기가 전해진다. 지금 도두 마을의 마을회관이 있는 매립지 주차장의 길가에 있으며, 이곳도 오래물처럼 현대식 건물을 지어 남탕과 여탕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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