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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이승만 박정희 묘역 참배는 [권대정 기자 2015-02-19 오후 4:45:34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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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 디지털 의견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새 행보가 디지털 논객들을 토론장으로 이끌었다. 문 대표는 지난 9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DJ) 묘역을 참배했다. 야당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표는 “갈등을 끝내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참배를 거부한 같은 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해자들이 용서를 구하지 않고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은 마당에 (두 대통령 묘역 참배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디지털 중앙일보(www.joongang.co.kr)가 토론방 ‘디지털 썰전’에서 ‘네티즌 의견'을 물었다.
문 대표의 행보에 찬성한 이들은 공인으로서 국가 지도자 묘소 참배는 당연하다는 입장이었다. “개인으로서는 반대를 할 수 있지만 당대표가 되면 공인이 아닌가”(nanoda), “국립묘지에 안장된 사람은 국가유공자들이다. 한국 국민이면 누구나 우러러 모셔야하는 사람들”(vintage2005)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반대 의견 중에는 참배의 진정성을 의심한 이들이 많았다. “참배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 화환으로 할 수 없는 것”(gstone), “전술전략적인 행동으로 보여지는데 이런 가식적인 행위는 통합과 관계없다”(sky9999)는 의견들이다. 


정치적 의도와 관계없이 찬성이나 반대를 택한 의견들도 있었다. “정치적 쇼이긴 하지만 그래도 참배를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whwjdtjr)며 진심이 아닐지 몰라도 참배 행위 자체는 옳다고 본 의견이 있는가 하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수치”(Oh Burruk)라며 참배 자체에 반대한 의견도 있었다. 

이런 복잡한 시선을 반영하듯 디지털 투표에선 엇갈리는 결과가 나왔다.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투표 결과 참배에 대해 ‘정치적인 쇼’ 라는 생각(65%·1727명)을 표한 사람이 ‘국민 통합 위한 행보’(35%·940명)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반면 ‘신임 야당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선 ‘해야 한다’(93%·719명)가 ‘할 필요 없다’(7%·57명)를 크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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