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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무질서, 사고 위험 높아

무단힝단으로 사고 위험 노출 [김지원 기자 2014-09-17 오후 4:18:5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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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동 해안도로 등 곳곳에서
무단횡단 잦아 사고위험 노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일부 중국관광객들의 무질서 행위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6일 오전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에 위치한 한 사우나 앞 도로. 삼삼오오 무리를 지은 중국 관광객들이 천천히 걸어서 도로를 가로질렀다.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이 이를 보고 멈춰서 경적음을 울렸다. 경적음이 무색할 정도로 뒤이어 또 다른 중국 관광객들이 무단횡단을 했다. 이 곳에서는 이와 같은 중국 관광객들의 위험천만한 무단횡단 모습을 수시로 목격할 수 있다. 구제주권 중앙로 지하상가 및 관덕정 일대와 신제주권 그랜드호텔 4거리 일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해안도로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양모(30)씨는 "일부 중국 관광객들이 긴장하지 않고 도로를 아무렇지 않게 건너는 모습을 자주 본다"며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들이 관광객들을 인지하지 못해 급정거하는 등 아찔한 상황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22일에는 제주시 도두2동 제주하수처리장 동쪽 300m 해안도로에서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중국인 관광객을 피하려다가 승용차 2대가 추돌해 7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외국인관광객의 무질서행위는 무단횡단이 1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관광객들의 무단횡단 등 무질서 행위가 문제가 되자 이를 방지하고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판, 펜스, 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급증하고 특히 이들의 무질서행위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무질서행위 단속 및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와 교육 등을 벌여나가고 있다"며 "안전시설 등 설치 문제는 지자체와 추후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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