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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의료업무 앞으로 거부

대리 처방이나 대리수술, 채혈, 초음파검사 거부, 간호법 논의 상황에 따라 투쟁 강도 높이겠다 [추현주 기자 2023-05-18 오후 2:10:19 목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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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의료업무 앞으로 거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반발한 간호사들이 의사 지시에 따라 불법적으로 해온 의료 업무를 앞으로 거부한다고 단체행동을 선언했다.


대리 처방이나 대리 수술, 채혈, 초음파검사 같은 일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파업 대신 법에 정해진 간호사의 업무만 하는 준법 투쟁에 나선 것이다.

간호협회는 거부할 업무 리스트를 의료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같은 준법 투쟁은 특히 수술실이 갖춰진 대형 병원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술실 간호사, 이른바 'PA 간호사'는 전국적으로 1만 명 정도로 알려졌는데, 이들이 빠질 경우 수술 행위 자체가 어려워진다.

간호협회는 이번 방안이 1단계 투쟁이라며, 국회에서 간호법이 다시 논의되는 상황에 따라 투쟁 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호사 면허증도 반납하고 오는 19일 규탄 대회를 열어 연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정치권에도 파장이 이어져 민주당은 '대통령의 독선'이라고 비판하며 절차대로 간호법 재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간호사들을 설득하겠다'면서도 간호법안이 본회의에 올라오면 부결시키겠다고 당론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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