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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방송에 20대 젊은 여성

선전선동 방식의 변화 [권대정 기자 2023-03-23 오후 5:58:55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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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표적 선전매체인 조선중앙TV에 젊은 여성 아나운서들이 다수 등장하고, 유튜브 채널에도 20대 여성들이 등장하는 등 북한의 선전선동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남한에도 잘 알려진 ‘입에서 화약내를 풍기는 엄숙하고 강렬한 목소리’의 리춘희 아나운서는 김정은 동향 관련 보도만 진행하고, 아나운서, 기자, 기상캐스터까지 모두 젊은 여성들이 차지했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에 여성 유튜버들을 내세워 체제선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아나운서에 해당하는 북한의 방송원은 특별한 관리와 대우를 받으며 보도 방송, 일반편집물의 음성녹음, 기타 방송 진행 등을 담당한다. 조선중앙TV 소속 아나운서는 남자 60세, 여자 55세로 정년이 정해져 있지만 리춘희처럼 인민방송원 칭호를 받은 경우 예외적으로 정년에 구애받지 않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정 조선중앙방송위원회 기자
김수정 조선중앙방송위원회 기자

30대에 집권한 김정은은 선전선동 방식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조선중앙TV는 젊은 여성 또는 남성으로 앵커를 교체했다. 북한 조선중앙TV 저녁 8시 뉴스를 진행하는 젊은 여성 아나운서를 연기자 출신이 맡는가 하면 젊은 아나운서가

리춘희 아나운서.
리춘희 아나운서.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한다. 또 아나운서가 유명 관광지에서 온천욕을 하며 현장 소식을 전하는 등 과거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났다. 목소리도 과거 격앙된 높은 톤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온화한 어조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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