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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맞아 대통령실 개편

홍보, 정무라인, 비서실장 교체대상 거론 [추현주 기자 2022-08-14 오후 1:32:40 일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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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맞아 대통령실 개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20%대까지 떨어진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17일 즈음에 일부 참모진을 교체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 정무 라인 뿐 아니라 김대기 비서실장까지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월요일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와 관련한 질문에 '국민 눈높이'를 말했고, 당일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이 자진사퇴했지만 국정지지율은 여전히 20%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 윤 대통령이 참모진 개편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정동력을 끌어올리려면 결국 인적쇄신밖에 없다"라며 "여러 방안들이 보고됐고 대통령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선 홍보와 정무 라인 강화 차원에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전 의원을 투입을 언급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경기도지사 낙선 후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료 출신인 김대기 비서실장을 정무감각이 있는 인사로 교체하는 방안,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진복 정무수석 교체도 거론된다.
 

시기는 다음주 수요일 대통령 취임 100일 즈음일 거란 관측이며, 광복절 경축사와 백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이를 인적 개편으로 가시화할 거란 점과 대통령실 안팎에선 검찰 출신 인사들에 대한 개편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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