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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 신규 확진 441명

수도권 교회발 집단 감염 [권대정 기자 2020-08-27 오전 11:07:35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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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6일 하루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자가 441명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 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지난 13일 100명대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나온 신규 확진자는 신천지 사태 초기인 3월 6일(483명) 이후 하루 최다 인원이다. 지역 사회 감염은 434명으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304명(서울 154명, 인천 59명, 경기 100명)이 나왔다. 인천은 주님의교회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최다 규모인 5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광주광역시 역시 성림침례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39명의 확진자가 나와 역시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26일 충남(15명), 강원(14명), 전남(13명), 대구(12명)에서도 10명대 확진자가 새로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의 증가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하루하루가 엄중한 상황의 연속”이라고 했다. 그는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국민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이 얼마나 잘 실천되고 있는지 각자의 자리에서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또 “최근 한 주간 하루 이삼백명의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확진자 중 80%는 여전히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며 “비수도권 감염도 증가하고 하고 있어 전국 확산의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27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6명으로 전날(43명)보다 3명 늘어났다. 코로나 확진자 중 사망자는 313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사망률(치명률)은 1.67%다.

박능후 장관은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도심집회 확진자의 약 40%가 60대 이상인데 연령이 높으실수록 중증으로 발전하는 비율도 높아진다”며 “확진자 중 젊은이가 많았던 지난 '신천지 집단감염' 보다 피해가 클 수 있어 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는 경제적 이익도 종교도 정파도 가리지 않는다”며 “여러 가지 다른 목적에서 생산되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는 방역당국의 차단과 억제조치를 무뎌지게 만든다”고 하기도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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