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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포스트코로나 이겨내겠다

자원과 정책 총동원 [김남철 기자 2020-05-26 오후 12:52:11 화요일] f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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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020 한국포럼 행사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위기이면서 동시에 기회”라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자원과 정책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포럼에 참석한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올해 한국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한국 사회를 전망하기 위해 ‘포스트 팬데믹,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 총리는 포스트 팬데믹 상황을 ‘위기’로 규정했다. 그는 “지금 세계는 포스트 팬데믹 파고에 직면해, 코로나19로 인해 보건ㆍ경제는 물론 국제관계 등 사회 모든 영향이 영향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중 관계 악화와 각자도생의 자국 중심주의의 부상을 거론하며 “자유무역질서와 국제분업구조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역시 위기”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코로나19가 ‘기회’일 수 있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의 저력과 역량을 또 한번 확인했다”며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우리 국민 저력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타인을 위하는 양보와 배려 정신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방역’을 솔선수범해 나아가고 있다”며 국민들을 치켜세웠다. 이어 “ ‘K-방역’은 세계 표준이 됐고, 각급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도 주목을 받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경쟁력은 세계 최고임이 입증됐다”며 “위기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더 뭉치고 강해지는 한국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부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을 통해 경제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며 “전국민 고용보험 가입과 국민취업지원제도 통해 고용안전망을 확충하고, 공공보건 의료체계 등 사회안전망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사회적 대화와 협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제가 주재하는 목요대화는 우리 사회 갈등과 분열을 협력과 상생으로 바꾸기 위한 ‘사회적 대화모델’”이라며 “목요대화에서 논의된 의제들은 범정부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실행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1998년 외환위기 고난을 극복한 것처럼 또 한번 우리는 역사의 창조자가 되려는 길 앞에 서 있다”며 “오늘 포럼은 그런 각오를 굳게 다지고 내일의 도약을 위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초청을 최소화하고 행사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또 청중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소독하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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