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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폭언에 이낙연 '죄송'

감정 절제 못 한 온당치 못한 행동 [권대정 기자 2019-11-07 오후 12:14:21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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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에서 ‘고성 항의’를 한 것과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감정 절제하지 못해 온당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이라며 대신 유감을 표명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이 해당 논란과 관련해 질문하자 개인 의견을 전제로 “정부에 몸담은 사람이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국회 파행의 원인 가운데 하나를 제공한 것은 온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자가 이미 깊이 사과드린 것으로 알지만 제 생각을 물으셔서 답한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진심어린 사과에 감동했다’며 소회를 묻는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말에 “국회, 정부 사람들이 국회에 와서 임하다보면 때로는 답답하고 화날 때도 있을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정부에 몸담은 사람의 도리”라며 “더군다나 그것(논란)이 국회 운영에 차질을 줄 정도로 됐다는 것은 큰 잘못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강기정 정무수석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향해 북한 미사일 능력을 과소평가한다며 ‘우기지 말라’고 하자 뒷자리에 있다가 일어나 ‘우기다가 뭐냐’고 큰소리로 항의했고, 결국 국감은 파행했다. 

강 수석은 곧바로 “본인의 발언으로 정상적 회의 진행에 지장을 초래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자신에 대한 문제로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가 무산되자 기자들을 만나 “백 번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에 한국당은 정 실장과 강 수석의 경질을 계속 요구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발목잡기’라고 비판하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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