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 권대정 경향 jq
감귤 cccc 티볼트 jdc n
홈- 뉴스 - 경제

한국 1일 코로나 확진자 수 중국보다 많아

중국 내 확진자 수 추월 [권대정 기자 2020-02-27 오후 4:58:36 목요일] djk3545@empas.com

PRINT :    SCRAP :

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처음으로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를 앞질렀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오전 9시 기준 전날 대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49명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전일 대비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433명이라고 발표했다. 통계치 발표 기준 시점은 다르지만 국내에서 하룻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가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확진 판정이 빠르게 늘면서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를 추월했다. 전날 오후 4시 대비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가 30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서울 6명, 경기·경북 각 4명, 대전 3명, 울산·충북·경남 각 2명 순이었다. 여기에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대기 중이던 74세 남성이 숨지면서 국내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두드러지지만 당국이 기준을 수시로 바꾸는 등 축소·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은 19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아래로 떨어진 이래 현재까지 수백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발원지인 후베이성 당국은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 범위에서 제외하면서 19일부터 확진자가 급감했지만 고무줄 통계 비판이 일자 22일 다시 임상 진단 병례를 포함시켰다.  

중국 밖 감염자 확산 속도 증가세는 뚜렷하다. 이날 질본 발표에 앞서 이미 중국 밖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중국 내 감염자 수치를 넘어섰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6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 주재 각국 외교관들에게 “처음으로 중국 밖 신규 확진자가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이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정읍 무성서원, 세계유산 됐다!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자리한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은 우선 우아한 건축미가 인상적이다. 군더더기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