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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해군잠수함 1조 5천억에 수주

미주 LNG 운만선도 [권대정 기자 2019-10-29 오후 12:35:33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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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해군 잠수함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1조5600억원에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 3000t급 잠수함 장보고-III 2차사업 선도함의 설계 및 건조사업을 1조1130억원에 계약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도 수주했다. 이날 수주한 잠수함 포함 선박 3척의 총 계약금액은 약 1조5600억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장보고-III 1차사업을 수주해 현재 2척의 잠수함을 건조 중에 있다. 2016년엔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의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말 완료했다. 지난 4월엔 1조2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건조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번 2차사업은 다양한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해군 핵심전력인 최신예 3000t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1차사업보다 수중작전능력과 무장능력이 한 단계 더 발전된 잠수함을 건조한다. 1차사업과 비교해 축전지 체계를 개선해 수중작전 지속능력과 고속기동 지속시간이 늘어났다. 또 전투체계 및 소나체계가 개선돼 작전운용능력도 큰 폭으로 향상됐다. 이번 2차사업은 국산화율이 80%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이 새로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보다 연료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출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방산분야와 가스선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격차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9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7척, 잠수함 4척 등 총 20척 약 42억7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 83억7000만달러의 약 51%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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