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특히, 북한군 러시아 파병이 한일 모두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셔틀 외교’로 상징되는 우호 관계 발전도 다짐했다.
러시아의 기술 이전으로 북한 핵·미사일 개발이 중대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베트남과 페루 정상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갖고,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비전도 제시했다.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윤 대통령은 브라질로 이동해 오늘부터 G20 정상회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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