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유경 총괄사장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계열분리 공식화, 정 신임 회장은 신세계백화점 부문을 진두지위하게 될 예정 [추현주 기자 2024-10-30 오후 1:56:09 수요일] wiz2024@empas.com
▲신세계 정유경 총괄사장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화하면서 정유경 총괄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 조치했다.

 

신세계그룹은 오늘(30)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5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으로, 앞으로 정 신임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정유경 총괄사장의 회장 승진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그룹을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것으로,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원활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신설해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했다올해가 계열 분리를 통해 성장의 속도를 한층 더 배가시킬 수 있는 최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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