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과 공동기획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개최지로 최종 확정

28년만에 한국에서 세계 환경의 날 행사, 2025년 6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6월 2일~5일까지 플라스틱 오염종식 주제로 행사열려 [추현주 기자 2024-10-29 오후 2:07:37 화요일] wiz2024@empas.com
▲제주도-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과 공동기획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개최지로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행사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의 이번 개최지 선정은 지난 8월 환경부에 유치를 신청한 이후 여러 차례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이로써 1997년 서울 개최 이후 28년 만에 한국에서 세계 환경의 날 행사가 다시 열리게 됐다.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20256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 앞서 62일부터 5일까지를 자원순환 주간으로 정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전 세계 환경 리더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국제 행사가 마련된다.

 

자원순환 주간에는 제주도가 주관하는 제주플러스국제환경포럼’, ‘세계기후경제포럼등 국제 환경행사와 환경한마당이 함께 진행된다.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은 제주의 플라스틱 오염 없는 미래를 향한 노력이 2025 세계 환경의 날 목표와 부합한다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혁신적 환경 정책이 전 세계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UNEP는 제주가 한국 최초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도입하고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비전을 수립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이 결집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환경 보호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035 탄소중립도시 실현, 2040 플라스틱 제로 달성 등 제주의 선도적 환경정책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았다세계 환경의 날 제주 개최를 통해 제주의 정책과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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