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체코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

체코 프라하에서 2박 4일간의 공식 일정 시작, 내년 3월 최종계약을 앞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첨단 산업과 에너지 안보에서 전략적 공조 추진 [추현주 기자 2024-09-20 오후 1:57:02 금요일] wiz2024@empas.com
▲윤 대통령-체코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체코 프라하에 도착해 24일 간의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 공식 환영식에 이어 도착 직후 공식 환영식에 이어, 곧바로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내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경제와 안보 등 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앞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계기로, 첨단 산업과 에너지 안보 등에서 전략적 공조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신규 원전 건설의 전 과정을 체코와 함께할 것이라며, '원자력 동맹'이 구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파벨 대통령도 '3' 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두 정상은 아울러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에 맞선 유엔 안보리 제재의 철저한 이행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재건 사업을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 방문 둘째날에는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현지 원전 기업들을 둘러보며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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