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박 4일 간의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오늘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에, 중유럽의 제조업 강국인 체코를 공식 방문한다.
신규 원전 사업의 최종 계약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이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이번 방문의 핵심은 내년 최종 계약을 앞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이다.
윤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 피알라 총리와 만나 우리 정부의 확고한 지원을 약속하는 등 원전 '세일즈 외교'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현지 원전 기업들과의 협력을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제조업과 수출 비중이 높은 체코와 미래차와 배터리 등 첨단 산업에서의 협력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도 이번 순방에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순방에서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해 현지 경험이 풍부한 체코와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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