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대학 2학기 정규과정에 38개 과정 619명의 수강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26일 진행된 모집에서 48개 과정 880명 모집에 1,007명이 신청했다.
9월부터 시작되는 도민대학 2학기 정규과정은 본원 23개 과정·401명, 동부캠퍼스 1개 과정·12명, 서귀포캠퍼스 4개 과정·53명, 서부캠퍼스 10개 과정·153명이 선정돼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정은 취·창업 과정인 ‘제주의 술, 가양주 전문과정’으로 12명 모집에 40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상봉 교수와 제주에서 인문학 고전 읽기-칸트 탄생 300주년 기념 ?순수이성비판? 읽기’는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펜드로잉 기초(어반스케치)’와 ‘숏폼 비즈니스 콘텐츠 제작’ 과정도 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률 80% 미만인 4개 과정은 폐강됐다.
협력기관과 연계한 ‘지역연계 음악프로그램’ 5개 과정과 ‘도민 로스쿨’ 1개 과정은 모집 기간을 연장한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신규로 지정된 동부캠퍼스(신촌문화의집)에서 ‘문학치료를 통한 마음여행’ 교육 과정이 첫 개설·운영된다.
제주도민대학 회원 가입도 3월 기준 2,158명에서 8월 기준 3,801명으로 76.1% 증가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민들의 평생학습 참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앞으로 접근성 등 다양한 플랫폼 개선을 통해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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