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제주의 사계 展' 개최

웹 플랫 폼을 활용해 시공간적 제한없이 관람가능, 3D스캐닝 및 모델링 기술로 구현 실제 전시실 경험 제공 [추현주 기자 2024-08-12 오후 3:45:42 월요일] wiz2024@empas.com
▲제주도립미술관 '제주의 사계 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813일부터 내년 720일까지 스마트 온라인 전시관에서제주의 사계(四季)()을 개최한다.

 

스마트 온라인 전시관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구축된 가상 전시공간으로, 웹 플랫폼을 활용해 시공간적 제한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실제 미술관의 전시 공간(기획전시실 2)3D 스캐닝 및 모델링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실제 전시실을 거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제주의 사계(四季)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제주의 모습을 제주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로 나누어 소개한다.

 

제주의 봄에서는 고민철, 구용호, 김수남 등 11명 작가들의 작품 11점을 전시한다. 꽃망울을 화사하게 터트리며 봄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부터 청보리 물결 등 싱그러운 제주의 봄을 만날 수 있다.

 

제주의 여름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푸른 숲길을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동하는 제주의 여름풍경을 부현일, 오병욱 등 7명 작가의 작품 7점으로 펼쳐보인다.

 

제주의 가을에서는 이옥문, 김병화, 유창훈 등 9명 작가들이 그린 제주 곳곳에서 물결치는 은빛 억새 풍경, 한라산 자락을 따라 펼쳐지는 단풍의 절경 등 11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제주의 겨울은 한라산을 뒤덮은 새하얀 눈, 겨울 초가의 모습, 겨울 바다 등 추운 겨울에도 천연의 빛을 뽐내는 제주의 풍경을 담은 부상철, 서재철, 권기갑 등 9명 작가들의 작품 10점을 전시한다.

 

전시 관람은 온라인 제주도립미술관을 검색하거나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https://www.jeju.go.kr/jmoa)에서 온라인 제주도립미술관을 선택한 후, 현재 콘텐츠에서 제주의 사계(四季)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스마트 온라인 전시를 통해 누구나 경계 없이 전시와 미술관 소장품을 즐길 수 있다, “앞으로도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 교육 등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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