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 더위, 온열질환자 100명 넘게 발생

지난 22일~24일 사흘간 55명으로 모두 124명으로 집계, 집중호우로 내려갔던 기온 다시 올라 무더위 이어진 영향 [추현주 기자 2024-07-26 오후 12:33:38 금요일] wiz2024@empas.com
▲전국 찜통 더위, 온열질환자 100명 넘게 발생

전국에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진 이번 주 초 온열 질환자가 1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의 온열 질환 발생 통계를 보면 전국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 질환자는 지난 2240, 2329, 24일에는 55명으로 사흘 동안 모두 12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들어 온열질환자가 급증한 건 집중호우로 잠시 내려갔던 기온이 다시 올라 연일 무더위가 이어진 영향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온열질환자 가운데 78.7%가 남성이었고, 연령으로는 65세 이상이 29.5%로 가장 많았다.

 

질환별로 보면 열 탈진이 54%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간대에 환자들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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