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원전 수주에 이은 '팀 코리아',,,캐나다 잠수함 60조 수주 박차!!

캐나다가 600억 캐나다 달러(약 60조 6000억 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잠수함 프로젝트(CPSP)' 본격 추진 [양동익 기자 2024-07-19 오후 12:11:17 금요일] a01024100247@gmail.com

 

지난 17일 저녁,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 수주전에서 '팀코리아'가 프랑스전력공사(EDF)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주체코 한국대사관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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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전날 저녁 8시 48분 체코 정부가 한국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하자 "만세"를 외치며 기쁨을 나눴다. 안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장관 집무실에서 수주를 지원한 간부 직원들과 함께 체코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를 지켜보고 있었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의 발표가 화면을 통해 전해지자, 장관 집무실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안 장관은 치열한 수주전을 치른 직원들을 격려했다.

 


 

 

같은 시간, 서울 중구 방사선보건원에 마련된 한수원 비상상황실에서도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한수원 직원들이 체코 내각 발표를 숨죽이며 지켜봤다. EDF를 꺾고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직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체코 현지에서도 주체코 한국대사관 직원과 관계자들이 '팀코리아'의 원전 수주 소식에 기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어서 캐나다가 600억 캐나다 달러(약 60조 6000억 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본격 추진한다. 1998년 영국에서 도입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이 노후화되면서 새로운 12척의 잠수함을 확보해 해상 작전에 나서려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 항로가 개방되면서 북극해에서의 군사적·경제적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의 잠수함 활동이 증가하는 등 캐나다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이에 캐나다는 북극해에서도 작전 가능한 신형 잠수함을 도입해 전략적 억제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을 제안하며, 캐나다 방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보고-Ⅲ 배치Ⅱ는 리튬전지체계를 탑재해 수중 작전 지속능력을 높였으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수직발사체계 등을 갖추고 있다.

 

캐나다의 신형 잠수함 프로젝트에는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웨덴 등 주요 국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각국은 자국의 최신 잠수함 모델을 제안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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