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 교체 논의

대한축구협회 임원회의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최종논의 중, 전술 준비 부족과 팀 내부 관리 실패 등 [추현주 기자 2024-02-16 오전 11:07:54 금요일] wiz2024@empas.com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 교체 논의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10시부터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관련 사안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어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건의한 클린스만 감독의 교체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국가대표팀 운영과 감독 선임과 해임 등에 대한 자문과 조언을 담당하는 기구인 전력강화위원회는 어제 3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전술 준비 부족과 팀 내부 관리 실패, 잦은 해외 출국을 비롯한 태도 논란 등을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요구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카타르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피파랭킹 87위 요르단과의 4강에서 20으로 졌다. 특히 유효 슈팅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패배하면서 감독의 의 무전술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의 귀국 미소 논란과 준결승 전날 선수단의 몸싸움이 알려져 팬들의 비판이 거세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긴급 임원회의를 거쳐 이르면 오늘 오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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