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아 국회의원 수를 줄여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총선 험지 출마를 마다치 않겠다고 밝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대표 지역구에 온몸으로 도전하겠다며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 대표가 출마하는 곳에서 승리하는 건 1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포기와 유죄 확정 시 세비 반납 같은 정치개혁 후속 공약으론 국회의원 수를 현재 3백 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입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대선 때부터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해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한 위원장과 함께 인천을 찾아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표를 우리 정치를 가로막는 돌덩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온몸으로 치우겠다고 인천 계양을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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