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6일(금)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주 최고 한우와 흑우를 선발한다.
제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한·흑우의 개량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자리로 외모와 육질 총 2개 부문을 심사한다.
외모심사는 지난 7월부터 축협을 통해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아 한우 38마리, 흑우 14마리가 본선에 나설 예정이다.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정하게 심사해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육질심사는 ’22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출하된 한우와 흑우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심사한 결과에 따라 상위 3개 농가를 선정해 대회 당일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금으로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70만 원이 지급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를 통해 제주한우와 제주흑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한우가격과 수급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경영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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