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41개 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41개소를 선정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쌀 또는 쌀가공식품으로 만들어진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올해 전국 대학교의 사업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대학교의 총 신청 인원 수가 당초 계획된 50만 명을 크게 넘어서면서 농식품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 인원수를 68만 명으로 늘렸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고물가 시대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쌀 소비 확대를 통한 쌀 수급 균형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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