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철회 및 운송업무 복귀

약 62% 파업철회 찬성, 이르면 주말부터 업무 복귀 [추현주 기자 2022-12-09 오후 5:06:02 금요일] wiz2024@empas.com
화물연대 파업철회 및 운송업무 복귀

화물연대가 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오늘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결과 절반이 넘는 조합원들이 파업철회와 운송업무 복귀에 찬성했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전국 각 지역별로 조합원 투표가 진행됐고, 투표 참여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합원의 약 14%만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약 62%가 파업 철회에 찬성했다.

조합원들은 이르면 주말부터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투표 없이 조합원들이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도 했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벌써 속속 업무에 복귀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오전에 국회에서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을 국토위에서 통과시켰다.


화물연대는 일단 3년 연장을 받아들인 다음, 요구 사항인 안전운임제 상시화와 적용 품목 확대는 장기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가 올해로 종료되는 걸 막기 위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며, 정부와 여당 역시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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