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형예술협회(IAA) 한국위원회가 내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제1회 월드아트엑스포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예술문화인, 시각예술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미술과 디자인, 영상, 음악, 공연 등의 창작발현에 있어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예술문화 및 시각예술 콘텐츠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고자 기획됐다.
마켓 플레이스를 개설해 예선을 치른 뒤, 아트페어 실적 등과 불특정 다수의 평가 등을 거쳐 올림픽처럼 금·은·동메달을 선정해 시상하는 ‘미술 올림픽’을 표방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IAA를 통해 갤러리 전속, 레지던시 참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 예술인의 참여를 위한 패럴아트엑스포를 병행해 진행하며, 미술 작가뿐 아니라 예술 관련 단체, 기업, 산업까지 망라해 부스를 꾸밀 계획이다. 또 힙합 아트 등의 K-컬쳐 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 행사를 개최한 이광수 회장(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문화예술은 인류 평화와 행복을 지키는 토양이자 경제활동의 기반”이라면서 “미술과 관련된 산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대중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권을 돌려주는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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