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나 내외국인 구분 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의 격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방역 상황이 안정됐고, 독일과 영국 등에서 잇따라 해외 입국자 격리의무를 면제하는 등 국제적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어제 이전에 입국해 격리 중인 사람도 오늘부터 격리가 해제된다.
단, 해외입국자 검사는 현행대로 입국 전·후 2회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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