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5. 18 기념식 참석, 오월정신은 국민통합의 주춧돌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통합의 철학,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국민의 힘 소속 의원 100여명, 민주당 의원 100여명 참석 [추현주 기자 2022-05-18 오후 3:12:02 수요일] wiz2024@empas.com
▲윤 대통령, 5. 18 기념식 참석, 오월정신은 국민통합의 주춧돌

5. 18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 지켜낸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은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고, 따라서 오월 정신은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말했다오월 정신이 국민을 단결하게 하고 위기와 도전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를 '민주화의 성지'로 지칭하며 광주와 호남 지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기념사를 마친 뒤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석자들과 함께 제창했다.

 

과거 보수 정권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대신, 합창으로 불러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국민 통합을 위해 논란을 종식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5.18 기념식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새 정부 장관, 대통령실 참모들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0여 명, 민주당 의원 100여 명도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5.18 기념식에 대부분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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