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피는 벽화마을 신천리

가을을 맞이하는 신천리, 130여점의 마을 벽화가 살아 숨쉬는 마을 [홍태욱 기자 2021-09-02 오후 4:16:14 목요일] uri114@naver.com
신천마장이 어느새 가을 냄새를 머금고 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대지를 적시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온이 스며드는 9월을 맞아서 사계절 꽃피는 벽화마을인 신천리를 찾았다.


신천리 마을은 본래 신풍리, 하천리와 한 마을로 내끼라고 불리우다 웃내끼를 신풍리’, 알내끼를 하천리’, 알내끼에서 뚝 잘라 샛내끼를 신천리라 하였고, 조선조 광해군 원년 1609년에 천미연대에 근무하던 사람과 신풍리, 하천리에서 어로 행위를 하여 생활하려고 이주해 오면서 설촌되었습니다. 설촌 씨족은 현씨, 고씨, 최씨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정의현에서 1915년에 정의면 신천리로 계칭되었다. 이후 1946년 행정리 성산면() 신천리로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금은 350가구 672여명의 주민들이 형제처럼 끈끈한 정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다.


 

20137월 탈북소녀가 화가로 성장해 나가는 독립영화 썬사인촬영을 하면서 마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1(2014년도)50여점의 그림이 그려졌고, 2(2015)45점이 그렸고, 3(2016)33점을 그려서 총 128점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꽃을 주제로 한 수정 채색 작업 등을 통해 마을 전체에 총 130점이 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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