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에 따르면 분기별 수질조사 결과 총인(T-P) 및 총대장균군의 경우 대왕수천 등 6개소, 분원성대장균군은 산지천 등 2개소에서 ‘약간 좋음’의 2등급 수질상태를 보였다.
이 중 산지천은 총인 기준에서 ‘보통’의 3등급 수질상태를 보여 도내 하천 중 가장 낮았다. 연구원은 그 원인으로 주변 시장, 상가 및 주거지역에서 유입되는 지류의 영향으로 유추했다.
이번 조사에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용존산소(DO), 수소이온농도(pH) 등 6개 항목은 하천수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의 1a등급 수질상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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