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름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휘발유값 1500원대에 재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2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에 따르면 제주지역 휘발유값은 1493.09원이다.
이는 전국평균 1425.14원에 비해 78원 높은 수치며, 서울 1528.51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더욱이 제주시내 일부 주유소 휘발유값은 1500원으로 지난해 12월 2째주 이후 약 7개월만에 1500원대에 진입했다.
경우값도 1270.84원으로 전국평균 1209.31원에 비해 70원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넷측은 “최근 주요국 증기 강세, 미 원유 생산 감소, 이라크 생산 차질 등으로 국제 석유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유가도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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